2014.11.23 01:13

눈물 메마른 시대에 우는 사람들 (나들목 교회/ 김형국 목사, Nov. 23, 2008)

 눈물 메마른 시대에 우는 사람들 (느헤미야 1장)


나의 한 형제 중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있는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형편을 물은즉 저희가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은 자가 그 도에서 큰 환난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훼파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 하는지라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1. 슬피우는 느헤미야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제국의 아닥사스다왕의 술관원이었다. 술관원은 황제의 경호와 안전에 대한 최종적 책임을 맡은 자로서 옥쇄 관리, 왕이 먹는 음식의 독을 확인하는 등의 황제의 절대적 신임을 받는, 제국에서 정치적으로 황제다음으로, 제 2인자에 해당하는 지위이다.

그러한 정치적 지위는 술관원으로서의 생명의 위험, 정략과 술수가 난무하는 치열한 정치적 상황을 피할 수 없는 자리이고, 바로 이러한 상황에 처해있는 정치적 권력자가 140년전 자기 민족이 떠난 고향의 성이 무너진 것을 이유로 울고 있다. 


2. 느헤미야가 울고 있는 이유: 이스라엘 민족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셔야 하는 하나님께서 받으셨야 했던 불명예에 대한 통분

1) 느헤미야의 믿음과 기대: 하나님의 시각을 가진 자

1:2에서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형편을 묻는다. 이는 '눈에 보이는 역사' 속에는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 것 같아 보인다. 또한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 대해서 무관심한 듯 보인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이러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눈에 보이지 않는 중에"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역사는 이루어지고 있음을 믿고 있었다. 이러한 믿음 때문에 예루살렘의 형편을 물었던 것이다.

2) 느헤미야의 통분

스룹바벨과 에스라에 이은 이스라엘 민족의 귀환을 통해 이루어던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 재건이 중단되고 말았고, 이스라엘 백성은 능욕(업신여김, disgrace)를 받게되고 있는 상황을 알게된 느헤미야.

느헤미야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영광을 이 세상에 알려야 한다는 민족적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성벽은 무너지고, 이스라엘 백성은 능욕을 당하며 결국, 하나님이 당하게 되시는 불명예에 대해서 통분하는 심정을 가지게 되었다. 단순히 이스라엘 민족이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고 해서 통문하게 된 것은 아니었다.

느헤미야의 눈물은 이와같이 하나님께서 당하시는 불명에 대한 통분에서 흘리게 된 눈물이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 문제에 매여 내가 아닌 자를 위해 눈물을 흘려줄 여지가 없으나, 여기에 하나님을 위해 눈물 흘리는 한 사람이 느헤미야이다.


3. 어떻게 하면 이 세대에 눈물을 흘리는 자가 될 수 있는가

1) 주어진 환경을 수용한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내게 ~~이 있다면" 이라는 가정법 상황에 대한 바램을 가지고 산다. 그와 같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 대한 욕심을 가지게 되면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며 상대적 박탈감을 깊어만 갈 뿐이다.

지금 자기에게 주어진 상황을 '나의 것'으로 수용하고 책임감있게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느헤미야도 마찬가지였고, 요셉도 또한 주어진 상황들을 수용했던 예들이 있다.

한 목사님의 사모님은 미국인이었는데, 과거에 수원에서 사역을 목사님과 함께 섬기고 계셨다. 한국보다는 문명의 혜택을 더 받은 미국 사회를 떠나오셨지만, 수원에서의 섬김을 성실하게 잘 감당하셨다. 이 사모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다.

"네가 심기운 곳에서 꽃피워라"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수용할 수 있는 태도는 하나님의 시각으로 주어진 상황을 해석할 때 얻어질 수 있다. 어떠한 상황이든지, 나의 고통과 실수까지도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2)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한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는 마음은 이전에 하나님과 동행하였던 기억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역사를 기대하는 자를 사용하신다.

이러한 기대가 있다면, 작은 일부터, 자기몫을 찾아서 일하기 시작해야 한다. 눈물과 땀을 흘리며 움직이고 행하자는 자에게 변화가 있다. 행하지 않는 자에게는 변화가 없다.

작은몫부터 시작하여 행하라. 큰 일을 찾을 필요가 없다. 그리고 땀만으로는 되지 않고, 눈물을 흘려야 한다.

눈물을 흘리는 자는 영적깊이가 있는 자이다. 깊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눈물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나들목 교회를 향하여, 한국교회를 향하여 눈물을 흘리는 자가 되라. 하나님이 오늘날 우리를 부르시는 이유는 이 세대의 느헤미야로 삼기 위한 것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rackback 0 Comment 0
2014.10.09 23:11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소속 (김형국 목사)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소속  (나들목교회 김형국 목사)


1. 서론

누구나 오순도순 살아가는 가정에 대한 소박하고 아름다운 소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가정의 현실은 행복하지 않다. 인간은 언어로 소통이 가능한 존재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힘에 의한 폭력을 행사할 때가 있다. 그 결과는 가해나자 피해자나 모두 인간이하의 존재가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가정에 관한 숨겨진 진실은 가정의 그 닫혀진 문 뒤로 이와 같은 폭력이 행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가정 내에서 신체적 폭력이 1년에 1회 이상 발생하는 경우는 15.7% 이다. 이는 미국과 거의 비슷한 수치이고, 일본이 약간 더 높은 편이다. 더욱 심각한 언어적, 정신적, 성적 폭력이 발생하는 경우는 44.6%이다. 따라서 5/10의 가정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폭력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부인할 수가 없다. 

위와 같은 가정의 폭력상황으로 인해 말미암게 되는 현상이 바로 청소년 문제이다. 한국사회에서 폭력의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은 930,000명으로 13.7%에 해당한다. 깨어진 가정과 폭력이 중대한 요인이다. 

사랑이 아니라 증오의 관계만 남은 가정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자료이다.

위와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가정에 관하여 중요한 이슈 세 가지가 있다.

(1) 관계는 희생을 먹고 자란다?

가정이 유지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실, 가정의 건강함이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누군가의 희생에 의한 것이다. 

그와 같이 가정의 누군가가 희생을 하는 경우는 '자발적 희생' (가정이 깨어질까봐 떠나지 않거나)이나 '강요된 희생' (떠날 수 없거나)에 해당한다. 

그러나 오늘날 세대는 전통적 가치와 희생을 거부한다. 희생하는 자가 없기 때문에 오늘날 가정은 더욱 깨어지기 쉽다.


(2) 문제는 사실, 과거 저편으로부터 온다

우리는 '가해자'이전에 '피해자'이다. 수잔 포워드의 '이런 사람이 미자격부모다'라는 책은 부모가 어떻게 자녀에게 독성을 전달하는 지를 보여준다.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에서, 부모가 상처를 가하는 것이 본의가 아니라고 해도 상처가 남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에게 함부로 말하는 어른들이 있다. 말의 학대를 얕봐서는 안된다. 육체적 상처 못지않게 정신 깊은 곳에 상처를 남긴다. 육체적 학대도 발생하고, 심지어 가정 내에서 성적 학대까지도 발생한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 우리 아버지의 문제는 할아버지의 문제였고, 할아버지의 문제는 증조 할아버지의 문제였다.


(3) 치유되지 않은 상처는 반드시 돌아온다.

치유되지 않은 상처는 대물림된다. 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는 이전의 아버지가 폭력을 행사하던 모습으로 인하여 받게 된 상처가 치유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아들은 아버지같이 행동하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을 하지만 상처가 치유되지 않는 한 자신 속에서 그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나라와 같이 대화가 부족한 문화가 속에서는 사람들이 자녀와 대화를 나누거나 감정을 나누는 것에 미숙하다. 이러한 문화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모든 문제의 원인은 나'라고 생각하는 자기학대, 결혼포기, 결혼 중 부적절한 관계의 문제가 발생한다.



2. 아픈 현실의 근본적인 원인은?


(1) 통계상 원인은 술, 성격차이, 경제적 문제, 불신 등이다. 그러나 이러한 원인들은 표피적인 원인일 뿐이다.

(2) 진정한 원인은 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원래의 뜻과 계획을 살펴봄으로써 분별할 수 있다. 

창세기 1:26~31에 따르면, 삼위의 하나님께서는 삼위가 서로 사랑하시는 본질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지으셨다. 그래서 인간은 사랑을 필요로 하고 사랑이 없으면 인간은 살지 못한다. 병들어 죽는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지으시고나서 "남자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다"(창세기 2:18)고 하시며 하와를 지으셨고, 이와 같이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나서야 '보기 좋았노라'라고 결론 지으셨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아담이 하와를 보고 사랑의 시를 짓는다. "뼈도 나의 뼈, 살도 나의 살"(창 2:23). 이는 깊은 친밀감과 하나된 관계를 의미한다.

하나님은 이와 같이 인간을 공동체로 만드셨다. 가정이 공동체의 단위이며, 가정의 기초는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그러나 아담이 죄를 범한 후에 자신이 사랑의 고백을 했던 하와에게 죄의 책임을 전가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죄의 문제가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 하와의 책임이요 하와를 지으신 하나님의 책임이라는 것이다 (창 3:12).

죄의 결과로 남녀간의 사랑의 관계는 권력투쟁(power stuggle)의 관계로 전락하고 만다 (창3:16).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난 후에 더 두려운 권위가 존재하지 않게되었다. 인간은 서로 굴복시키고 통제(control)하려고 하게 되었다.

가부장적 권위주의 사회에서는 여자가 망가졌다. 남자도 망가졌던 것이다. 그리고 그 자녀도 망가졌다. 그러나 오늘날 사회는 그러한 권위주의는 붕괴되었기에 심각한 권력다툼이 표면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혼이 증가하게 되었다.

죄의 결과, 하나님의 권위가 무너지고 나자 인간은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를 상실하게 되었다. '몸을 섞는 것'이라고 사랑의 의미를 오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능력도 상실하게 되었다. 사랑하고 싶어도 힘이 없다. 다만, 사랑에 대한 갈구가 '나'와 '다른 사람'을 파괴한다.


3. 다시 아름답게 할 하나님의 계획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은 '하나님의 나라', 즉 '하나님의 다스림'이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기 중심주의에 빠지는 것으로부터 하나님 나라의 백성됨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러한 백성됨의 배지(badge)가 바로 사랑의 회복이다. 사랑이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의 방식이다. 하나님 사랑과 하나님 사랑에 기초한 이웃 사랑이 사실 기독교의 전부나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이 소망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가정의 최고의 권위로 세워 사랑을 회복하는 것이다. 바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가정이다. 

상처받은 배우자들이 만나면 문제가 증폭되므로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새로운 사랑의 훈련장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교회이다. 교회는 가정을 위한 백업 시스템(backup system)이다. 교회는 서로 다르고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서로를 용납하고 나에게 잘못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법, 지혜, 힘을 배우는 곳이다.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소망의 두 축이 바로 '가정'과 '교회'이다. (엡 5:22~25, 31) 교회와 가정은 선순환 효과를 가져온다. 건강한 교회가 가정을 회복시키고, 회복된 가정으로부터 모인 사람들이 더욱 건강한 교회를 회복한다.

'하나님의 공동체인 교회'와 '하나님의 공동체인 가정'은 모두 회복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두 공동체는 인간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신비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엡 5:32)

배우자들이 각자의 방식 위에 하나님의 권위를 세워 결단하여 순종하면 가정이 회복된다.


4. 구체적 방법

(1) 아프지만 감사하라

나를 이 꼴로 만든 것이 그 가정이지만, 나의 존재를 가능케한 것이 바로 그 가정이다. 감사하라.

① 이 땅에서의 나의 존재는 내가 치유되어 고통의 악순환을 끊으면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 가해자들도 피해자였다. 그들도 학대받고 버림받은 자들이었음을 잊지 말자.

② 하나님의 두 번째 계획 (God's Second Plan)을 감사하라.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면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과 지혜를 받아 그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 하나님의 이러한 계획에 감사하라. 이것은 회복된 내가 가지는 사명이다. 

우리를 사랑의 일꾼이요 치유자로 만드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에 감사할 때 소망이 보인다.


(2) 아프지만 배우라

사랑의 근본이 하나님이심을 알고 하나님의 사랑의 지혜와 능력을 배우라. 도망가지 마라. 아픈 현장에서 배워라. 사랑의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 사랑의 진리와 진실을 배워라.

교회는 이 세상의 유일한 훈련장이다. 그 곳에서 나와 다른 사람이 함께 걷는 방법과 지혜를 배워라. 또한 가정과 교회의 선순환이 이 사회를 치유할 것이다. 


(3) 아프지만 꿈꾸라

하나님이 다스리는 교회와 가정을 꿈꾸라. 아프지만 사랑의 실체가 아름다움을 기억하라. '사랑'이라는 유산을 남길 수만 있다면 하나님을 닮은 가장 아름다운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rackback 0 Comment 0
2014.10.09 23:0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계 (김형국 목사)

<아프고도아름다운 그것> 말씀 시리즈     설교_김형국 목사

05월 17일_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소속
06월 07일_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계
06월 14일_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부르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계

 

 

서론

 

상처를 주는 사람들은 나와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내가 잘 아는 사람들이 상처를 주게 됩니다. 저는 제가 잘 아는 분이 교회에 와 계셔서 친절하게 인사하러 다가갈 때, 상대분이 시큰둥하게 대하면 상처를 받게 됩니다. 또한 대표 목사인 제가 형제나 자매들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면 또 상처를 받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가정 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닮은 사랑을 주고 받는 법을 배우고 그런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시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100 가정 중에 5% 정도는 배우자간의 호환성이 뛰어나서 거의 싸우지 않습니다. 너무 행복한 가정입니다. 제 친구 중에 그러한 가정을 꾸리는 사람이 있는데, 그 친구의 아들은 어느 날 부모가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를 들려주었습니다. ‘나는 엄마 같은 여자를 고를 수 있는 아버지 같은 남자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정의 현실은 그와 같이 못합니다. ‘나는 엄마처럼 또는 아빠처럼 살고 싶지 않다는 고백을 하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인간은 친밀한 관계를 소망합니다. 친밀한 관계란 편하고 자연스럽게 방어기제 없이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을 뜻합니다.

 

 

1.     우리의 갈망과 악순환의 고리

 

가)   우리의 갈망: 친밀함



소속감 

+      소통 

 =          친밀감 

 단체에 대한 소속은 자신의 정체감에 영향을 줍니다

나의 말이 전달되고 서로 '들려지는 관계' 

 

 

 

나)   우리의 현실

 

소속감이 깊고 소통이 잘 되면 친밀감이 높아지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소속감도 낮고, 소통도 잘 되지 않아서 친밀감도 경험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마음에 분노가 쌓이게 됩니다. 이 분노가 마음에 쌓인 사람,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을 가치 없다고 비하할 뿐 아니라 힘없는 아이 또는 아내에게 분노를 터뜨립니다.

 

내가 있는 그대로 편하게 받아들여지는 친밀한 관계를 갈망하면서도 이를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따뜻한 관계에 대한 갈망은 있지만, 감추고 부인하며 상처받는 것을 피하고 싶어서 마음에 벽을 세우고 그 뒤에 숨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느 한 남편의 고백이 있습니다. 항상 아내에게 잘 해주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퇴근해서 집에 돌아왔을 때에, TV만 보고 있는 아내를 보면 마음에 벽이 생긴다고 합니다. ‘내가 누구 때문에 이런 고생을 하는데라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많은 아내와 아이들이 그런 얘기를 합니다.

 

아이들도 자신이 기독교인으로서 부모님을 공경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막상 엄마의 잔소리에 상처받고 원하지 않는 말을 하게 되고 문닫고 방에 들어가버립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됩니다. 나들목 교회의 경우도 이 교회가 건강하고 좋은 교회라고 생각하고 와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상처받는 분들도 계십니다. 완전함을 추구하는 나들목교회가 완전하다고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다들 겉으로는 정상 같지만 내면에 다들 문제가 있는 분들이 모여있는 곳이 교회입니다.

 

다)   악순환의 고리

 

위와 같이 친밀함을 경험해보지 못해서 소통하지 못하고, 소통하지 못하기 때문에 소속감도 갖기 힘들며 그 결과로 다시 친밀감은 더 낮아지고 마는 악순환이 발생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2.     채워지지 않는 갈망, 악순환의 이유

 

가)   일차적인 이유


어릴 때의 경험이 커서 인간관계를 맺고 정서적으로 느끼는 영역에 모두 영향을 끼치는 것이 맞습니다. 어린 시절에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친밀감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관계를 맺는 법을 잘 모릅니다. 따라서 어렸을 적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관계 속에서 내가 다른 사람을 수용하는 경험을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미안하다고 말한 적이 한 번도 없었던 한 자매의 문제는 잘못을 인정하는 법을 배우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잘못을 인정하면 약자이고 매를 맞았던 경험 때문에 잘못을 인정하는 것을 익히지 못했던 것입니다.

나)   근원적인 이유  3:10~18

 

이 구절은 샌드위치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시작은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것’(11) 이고 끝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18)입니다. 이것은 문제의 원인을 강조하고자 하는 시적 표현인데,‘죄성을 의미합니다 자기중심주의라고도 합니다. 하나님을 밀어내고 내가 그 자리를 차지해서 내가 원하는 대로 또는 나의 필요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더라도 원하는 바를 취하는 죄성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을 때에, 독한 말과 독한 행동 (13, 14)이 나오게 되고 그것은 폭력으로 이어지며 (15, 16) 그 결과로 평화가 실종됩니다 (17)

 

다)   하나님의 근원적 해결방법

 

• 하나님의 사랑 (요일 3:16)

이 구절에 따르면 사랑을 알게 된 계기가 바로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이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신 그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사랑은 뇌의 화학작용입니까? 그것은 사랑의 느낌일 뿐입니다. 사랑의 원형은 하나님입니다.

• 하나님의 자기부인 ( 2:5~8)

하나님의 사랑은 자기부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단순하게 목사로 또는 갈릴리 촌구석에 내려오신 정도로 낮아지신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불의한 재판으로 죽기까지 낮아지셨던 것입니다. 자기부인은 마땅히 자신이 주장할만한 것을 포기하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바로 자기부인 없이 하나님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기대 ( 13:34)

하나님은 사랑의 모델로서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기대는 바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8:34) 예수를 따르는 것은 결국 사랑하겠다고 결단하는 것입니다. 그 대전제는 자기부인이요 자기포기입니다.

 

 

3.     다시 아름다워지는 관계를 향하여

 

가)   사랑의 점화를 경험하라

 

이것은 고통스러운 주문일 수도 있습니다만, 사랑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기근으로 시달려 마른 아이에게는 좋은 음식은 소화하지 못해서 소용이 없습니다. 죽과 미네랄을 섞어 먹게 해서 소화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길러줘야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서 참된 사랑을 깨달아야 합니다. 한 고아는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서 아버지의 사랑을 깨달았다고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나)   사랑의 영성을 키우라: 그 본질은 자기 부인의 영성

 

사랑하고 싶어서 하는 사랑은 초보적인 사랑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사랑하기 힘들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있지만 결단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하고 싶지 않은 상대를 사랑하는 것은 위선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자기본능을 거부하는 것이 바로 사랑의 본질입니다.

 

결혼의 적절한 시기도, 로맨틱한 사랑에 빠져있을 때에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문제점과 한계를 이해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겠다고 결단할 때에 진정한 사랑을 하는 것이고, 이러한 때가 바로 결혼할 때인 것입니다.

 

이러한 자기부인을 위한 올바른 태도는 바로 자기 착오(오류)가능성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갈등이 존재하는 이유는 내가 맞다고 생각해서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정죄하려고 하기 때문이고, 이 때에는 상대방의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정의로운 하나님께서 내가 옳지 않다고 하면 어떡하나라는 생각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그러한 태도이고, 그러면 상대방의 주장이 더 잘 들립니다. 희생하며 섬기는 때에도 자기부인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기부인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존재가 훼손되지 않는 정도까지만 자기부인을 원하십니다. 가정폭력이 결혼 후 3개월 정도에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이를 그냥 참고 넘어가는 것은 가해자나 피해자 모두를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자기 부인은 자신의 존재가 훼손되지 않는 한도에서 상대방의 유익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나쁜 행동하는 상대방을 방치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   사랑의 원천에 연결되라

 

자기부인으로 인해 메말라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힘만으로는 사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은 이 세상이 존재하기 전에 이미 존재해왔고 바로 하나님이 사랑이십니다.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고, 사랑의 본질, 힘과 능력도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기 위해서 하나님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예배는 사랑의 근원되신 하나님과 연결되어 하나님의 사랑의 힘과 능력이 우리에게 부어져 그 사랑에 감격하여 사랑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 때에 살 소망이 생깁니다. 하나님께로 오십시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rackback 0 Comment 0
2014.10.09 22:57

교회개척에 대한 이야기 (김형국 목사)

나들목사랑의교회 김형국 목사님 특강 (2004. 5. 11. 화.)

 


나는 모델은 아니고, 하나의 케이스이다. 모델은 따라가야 할 모범이지만, 케이스는 참고할 수 있는 하나의 사례이다. a case이다. 배울 수 있는 부분은 배우시고, 배우지 말 것은 배우지 마시기 바란다.

 

교회를 개척한 이후에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더라. “형국아, 네가 개척하려고 하는 교회는 어떤 교회니?” 이렇게 물으셨다. 그래서 내가 어머니께 대답해 드렸다. “어머님, 개집을 짓는 데는 설계도가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고층빌딩을 지으려면 설계도만 구루마로 끌고 간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교회도 간단하지 않습니다. 제가 나중에 세미나를 할 때 들어오십시오.” 제가 이렇게 말씀 드렸다. 한 5분 정도만 여러분에게 질문을 받겠다. 어떤 분야와 어떤 주제가 관심분야인지 질문을 해달라. 여러분이 서 있는 좌표를 알고 싶다. 나는 미주 고신총회에서 안수를 받았다. 하지만 여러분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

 

질문: 부흥과 건전한 교회, 예배의 회복, 왜 개척? 어떻게 개척? 참고자료, 영향 받은 10명, 윌로우크릭의 영향, 교회의 핵심, 목회철학과 비전, 목사님 교회의 단점, 실패사례

 

왜 교회를 개척하였는가? 고1때 회심. 개척에 대한 꿈이 어렸을 때부터 있었다. 복음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 고등부, 청년대학부에서 부흥을 경험했다. 15명 출발해서 여름수련회에 80명이 갔다. 대학부 때 교회는 소망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너무나 꽉 막혀 있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선교단체에 들어갔다. IVF에 들어가서 5년 섬겼다. 아이들 4년 변화시켜서 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거기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세상에 나가지 않은 아이들을 훈련시키는 것의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나서 미국에 갔다. 트리니티에서 M.Div. 신약 Ph.D를 했다.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바를 다시 확인했다.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바가 왜 안될까? 고민하다가 윌로우크릭을 보았다. 아니, 이 사람들 선교단체처럼 교회를 하고 있네? 교회를 성경의 원칙을 가지고 하고 있더라. 가능하구나.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을 실제로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았다. 6개월 동안 출석을 하면서 문제가 없는지 검토했다. 그리고 6개월 후에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이끄신다는 것을 확신했다.

 

윌로우크릭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은 프로그램이 아니다. 성경적인, 이상적인 교회가 완벽하지는 않아도 가능하다는 것을 확신했다. 그렇다면 한국에는 왜 없나? 이런 생각을 했다. 전도사님들이 우리 교회에 가서 이런 말을 하더라. 목사님 성경적인 교회가 가능하군요. 이런 말을 들을 때 가장 기쁘다. 저희 교회도 한 케이스이지만 성경적인 교회라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미국 시카고에서 한인교회를 개척했다. 그리고 나서 한국에 들어 와서 목회를 했다. 처음부터 목회를 하고 싶었지, 신학교수를 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똑똑한 사람이 교수하고 그것이 못되면 목회하는 것이 아니다. 목회 굉장히 어렵다. 목회는 종합예술이다. 목회는 아무나 하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것만으로는 안 되고 준비가 되어야 한다. 우리 교수님들을 만나면 “공부밖에 못하시죠?”라고 농담을 한다. 원래 목회를 하려고 했는데, 질문이 이것이었다. 한국에 교회가 이렇게 많은데 또 개척을 해야 하나? 내 왕국을 만들려고 하는 것 아닌가?

 

내가 개척해야 할 교회는 어떤 것인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 교회가 이 시대에 필요한 교회라면 개척할 이유가 있을 것이다. 차라리 있는 교회에 들어가서 교회를 새롭게 하거나 부흥시키는 일을 하면 되지 다시 교회를 개척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을 했다. 그러면서 기도를 했는데 사랑의교회에 1년 이상 있다가 아예 나가서 개척을 하라는 말씀을 들었다.

 

고1때 시작해서 공부하고 경험했던 것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0년 11월 달에 제가 아는 지인들을 모아놓고 교회개척비전 세미나를 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join하라고 했다. 사람 50명과 돈 3억 달라고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비전 세미나를 통해서 50명 주셨고, fund raising을 했다. 교회 개척할 때 돈을 많이 낸 사람들이 터줏대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2천만 원 낼 수 있는 사람 17명을 모으게 되었다. 그래서 교회 개척을 시작하게 되었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교회가 존재한다는 것, 목사가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한국사회에서 교회는 무엇인가?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가? 일반적인 사람들이 교회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매우 심각하다. 내가 목사라는 것이  알려지지 않기를 원한다. 내가 목사라는 것을 알면 사람들이 나를 불편해 하고, 멀리 한다. 나는 목사처럼 말 안하고, 목사처럼 옷 입지 않고, 목사처럼 행동하지 않는다.

 

한국 사회에서 교회란 무엇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신약 성경에 나타나는 교회들은 지역 사회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그러나 오늘 한국 교회는 어떤가?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나중에 더 힘든 상황을 만나게 된다. 오늘날 한국에서 목회란 무엇인가? 교회란 무엇인가? 이것을 잘 보아야 한다.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손가락질 할 때 교회가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하는가?

 

한국 교회의 문제는 내 생각에 4가지 정도가 있다.

1) 기복주의(변혁이 없는 축복).

2) 이원론적인 영성.

3) 개인주의 신앙.

4) 교인 관리중심.

 


1) 성경에서 복을 이야기하고 있나? 그렇다. 이야기한다. 그러나 성경에서 받은 복은 나눔이 전제된 복이다. 복이 있으면 복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하고, 그것을 나누어야 한다. 오늘날 한국 교회의 복은 기복주의이다. 성경은 복을 추구한다. 그러나 복을 추구해서 나누어야 한다. 변혁이 없는 축복인 것이다. 변혁이 있었기 때문에 신약성경의 교회들은 칭찬을 받은 것이다. 교회도 땅 투기를 한다. 한국 교회가 악에 편승해 가는 것이다.


2) 기독교의 영성은 통합된 것이다. 무엇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아니라 어떤 자세로 하느냐가 중요하다. 물론 어떤 자세로 해도 성스럽지 않은 것도 있다. 매춘과 같이. 그러나 상당히 많은 것은 성스러울 수도 있고, 속될 수도 있다. 예배에 참여하는 것이 속될 수도 있다. 예배에 앉아서 딴 생각하고, 예배에 마음이 있지 않는 것은 속된 것이다. 한국의 남자 그리스도인들 대부분 나가서 술 마신다. 교회에 와서는 안 마신다고 그런다. 전도사님들은 자기들끼리 포도주를 마시면서 밖에 나가서는 술 안 마신다고 한다. 신앙생활은 어디에서 하죠? 교회 밖에서이다. 교회는 충전하고 쉬고 배우고 나가서 신앙생활하는 것이다.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고 있는 것을 신앙생활이라고 볼 수 없다. 신앙생활이 아닌 것이 아니다. 이것으로 시비를 걸지 말아 달라. 교회에 와서 열심히 기도하고 헌금만 많이 하면 되는가? 심각한 문제이다.

 

3) 기독교 신앙은 처음부터 신약성경에서 보면 공동체에 관한 이야기이다. 공동체를 빼놓고 성경을 읽을 수 없다. 그러나 오늘 전부다 성경을 개인주의적인 이야기로 읽는다. 성경은 대부분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다. 서구의 개인주의 맥락과 유사한 것이다. 아무리 고리타분한 형식으로 예배를 드려서 살아 있는 예배가 있고, 아무리 세련된 형식으로 드려도 죽은 예배가 있다. 독서실에 개인 열람 공간이 있다. 칸막이가 있다. 2천명이 있는데 2천개의 칸막이에 들어가서 예배를 드리는 것 같다. 옆에 누가 앉아 있는지 아무런 관심이 없다. 예배는 처음부터 공동체적인 것이었다. celebration이다. 개인적인 영성보다는 공동체적인 영성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거룩한 극장이다. 옆에 누가 와서 앉아 있는지 관심이 없고 끝나면 쑥 나가버린다.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구원 받은 백성들이 서로 교제하고, 동일하게 하나님의 아들이 된 형제가 내 옆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교회가 주일 예배 집단으로 전락했다. 주일 예배 집단은 교회가 아니다. 교회는 공동체이다.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사람들이 나그네 삶을 이 땅에서 살아가는 공동체이다.

 

4)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세워진 그룹이 교회이다. 교회와 같은 조직이 없었다. 그 집단 밖의 사람들을 위해서 교회는 존재한다. NGO는 사실 교회에서 하던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빠른 시간 내에 교회를 부흥시키고 싶은가? 이 4개를 그대로 하라. 철저하게 개인 기복주의로 가르치라. 나눔과 같은 이야기하지 말라. 철저하게 이원론으로 가르치라. 밖에 나가서 어떻게 하든지 상관없고 교회 안에서만 잘하라고 하라. 목욕탕 영성. 일주일 동안 때 묻어 있다가 교회 와서 싹 때를 씻고 가는 것. 이것을 가르치라. 그렇게 사는 거라고 가르치라. 연약한 사람이기 때문에 하는 수 없는 거라고.. 공동체 돌아보지 말고 당신의 영성이나 잘 챙기라고 말하라.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 특별히 신경 쓰지 말라고 하라. one 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하라. 교인들을 편하게 만들어 주라. 몇 명 안에 몇 백 명이 모일 수 있다. 여러분의 능력에 따라서 큰 교회를 세울 수도 있다.

 

이런 것들은 철저하게 성경이 가르친 것과 반대가 되는 것이다. 주님께 기도하면서 이런 것들을 뒤집고 싶은 마음을 가졌다. 우리 교회는 core value를 만들었다. 중심가치.

 

1. ‘찾는이’ 중심.

2. 진실한 공동체

3. 균형 잡힌 성장

4. 안팎의 변혁

 


1. 찾는이는 seeker를 번역한 것이다. 작은 아버지가 민중 화가이신데. “형국아 너희 기독교인들은 자기중심적이냐? 너희들이 나를 부를 때는 non, 비, 불, 이렇게 부르지 않느냐? 장애인 운동하는 사람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고 한다. 너희들은 장애인 운동하는 사람들보다 못하다.” 이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인생들은 무언가를 찾고 있다. 구도자와는 다르다. 구도자보다는 찾는이가 더 좋다. 이 교회에서 가장 편한 시간을 그 사람들에게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주일 아침 시간이다. 찾는이가 교회에 한 번 온다면 주일 아침에 한 번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복음 외에는 요구하지 않는다. 담배 피는 것 괜찮다. 반바지입고 와도 괜찮다. 많은 것을 편하게 배려해 주자.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자리를 만들어 주자. 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메시지를 듣게 하기 위해서. 복음은 위험한 메시지이다. 그 위험스런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안전한 메시지를 들려주자는 것이다. 오늘날은 반대로 만들어 버렸다. 복음을 아주 안전한 메시지로 만들었다. 그리고 교회를 아주 불안전한 자리로 만들어 버렸다. 종교적인 가면을 벗는 것. 교회에서 크리스천들이 하는 인사인 “평안하시죠?”라는 인사를 조심해서 해야 한다.


2. 예수님의 생명이 들어가서 우리 삶을 바꾸어 놓은 것이 크리스천이다. 예수 믿는 것은 제가 발견한 라이프스타일 가운데 가장 경쟁력 있는 것이다. the only way -> the most competitive way.


3. 나들목사랑의교회는 하나님과의 관계, 자신과의 관계, 성도들과의 관계, 그리고 세상과의 관계에서 '균형있게 성장하는 공동체'를 추구한다.


"풍성한 삶을 위한 훈련"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 : 나들목사랑의교회의 가족이 되면, 그 사람이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양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어느 한 쪽으로 편향된 교육이 아니라, 하나님의 온전한 형상이 드러날 수 있도록, 장년들을 위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알찬 교육 프로그램 : 자라나는 다음 세대를 위하여, "주님 품의 어린양(영아부)", "꿈을 가진 아이들(유치부)", "나들목 어린이(유년부)", "빛의 자녀들(중고등부)"이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중심이 바로 잡히고 균형이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4. 나들목사랑의교회는 찾는이들과 찾은이들, 그리고 우리 공동체와, 우리 사회, 문화와 역사 속에서 변혁의 열매를 맺는 "변혁 공동체"를 추구한다.


나들목 5대 변혁 사역

해외선교, 국내선교, 사회변혁, 문화변혁, 통일선교. 하나님은 교회를 통하여 세상을 회복할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아무리 세상의 힘이 강하다할지라도, 주님이 심으신 겨자씨의 생명력을 당할 수는 없다. 그래서 나들목사랑의교회는 다섯 가지 분야(해외선교, 국내선교, 사회변혁, 문화변혁, 통일선교)에 변혁의 사명을 가지고 있다.

 

나들목사랑의교회가 성장하면서 그 성장의 열매는 곧 변혁의 열매로 나타날 것이다. 현재 이러한 변혁을 위하여 우리가 감당할 만한 다양한 사역들(해외선교사 후원, 보육원 방문, 자매 단체 돕기, 특별 모금을 위한 문화행사 기획 등)을 시도하고 있다.


**목회철학

교회관에서 목회 철학이 나왔다. 그 목회철학이 목회 전략을 만들어 낸다. 그 다음이 프로그램을 산출해 낸다.

교회관 -> 목회철학 -> 목회전략 -> 프로그램

 

나는 왜 도심에서 개척을 하였는가? 여전히 도심은 문화와 사회의 중심지. 한국 사회의 문화와 경제의 중심인 도심을 놓쳐 버림으로서 공중에 떠있는 교회가 될 수도 있다. 도심에 들어가면 교회를 찾기 위해서 이사 온 사람들은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교인 관리중심의 전략을 세운다면 도심으로 들어가면 안 된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잘 올 수 있는지 안다. 그러나 도심지는 와야 할 사람들만 온다. 대신에 교통은 편리하다.

 

context exegesis를 해야 한다. 자기 교회가 들어갈 지역에 대한 분석을 하고 나서 들어가야 한다.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철저하게 여러분이 되려고 해라. 그러므로 프로그램에 집중하려고 하지 마라. 진실한 공동체로 시작하라.

 

나는 신약을 공부하면서 가정교회를 추구했다. 가정교회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머리에 두셨던 교회라는 생각을 한다.

복음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복음을 올바르게 이해한 상태에서 출발해야 한다. 복음에서 기독론, 교회론, 구원론... 모든 것이 나온다. 성경이 말하는 죄, 믿음, 은혜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우리가 배우지 못한 윌로우크릭의 특징: 잃어버린 자들을 위한 compassion. 우리 교회의 단점/약점은 밑바닥에서 끌어 오르는 잃어버린 자들을 향한 compassion.

 

회심을 시키는 일은 근육강화운동, 달리기와 같다. 모든 목사는 회심에 있어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사역을 할 때 끊임없이 우리에게 힘을 주는 사람들은 바로 “회심하는 사람들”이다.

 

영향 받은 사람들

프란시스 쉐퍼, C. S. Lewis, 로이드 존스, 머레이 해리스(신약학자), 김교신.

 

참고자료

케이스 스터디 한 책보다는 교회론에 대한 책. (조직신학적 접근보다는 성경신학적 접근의 책들)

로핑크, 예수는 어떤 공동체를 원했나?

로버트 뱅크스, 바울의 그리스도인 공동체 사상

레이 스테드먼, 그리스도의 지체(생명의말씀사)

프란시스 쉐퍼, 교회관.

존 스토트, 윌로우크릭교회에서 나온 책들...

릭 워렌, 새들백교회 이야기

케이스를 스터디하되 철저하게 비판하도록 하라. 이 시대의 성공하는 방법을 따라가지 말라.

닐 앤더슨, 내가 누구인지 이제 알았습니다 (복음에 대해 잘 설명)

워치만 니, 정상적인 생활의 그리스도인.

제롬 바, 인간 하나님의 형상.

 


피자형(엇비슷한 구역들의 모임이 있는 일반교회)과 떡광주리(떡이지만 맛과 모양이 다 다른 가정교회들의 연합 교회). 서포트하지만 통제하지 않는다. 관리하려고 하지 않는다.

 


최영기 목사님의 휴스턴한인침례교회는 랄프 네이버의 책을 개인적으로 적용.

뱅크스, 『교회, 또 하나의 가족』.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rackback 0 Comment 0